'영부인 비서실장 사칭' 50대 사기미수범 구속…"도주우려"

김정화 기자 2023. 1. 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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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비서실장으로 사칭해 금품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친 50대가 구속됐다.

신안재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사기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부인 비서실장으로 사칭한 A씨는 "영부인 경호팀장을 특별채용하고 있다"며 비서관으로 일하도록 해주겠다고 속이고 현금 1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알려주거나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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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전경사진. 2021.04.2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비서실장으로 사칭해 금품을 가로채려다 미수에 그친 50대가 구속됐다.

신안재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사기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부인 비서실장으로 사칭한 A씨는 "영부인 경호팀장을 특별채용하고 있다"며 비서관으로 일하도록 해주겠다고 속이고 현금 1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알려주거나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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