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한호빈· 조한진 복귀···알렛지 출전

고양/최서진 2023. 1.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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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이 드디어 정상 전력이 됐다.

고양 캐롯은 부상 이탈로 한참 골머리를 앓았다.

캐롯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삼성 마커스 데릭슨의 일시 교체로 뛰던 조나단 알렛지를 영입했다.

알렛지는 지난 11일 캐롯과 계약을 마쳤고, 선수 등록까지 완료되어 19일부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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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캐롯이 드디어 정상 전력이 됐다.

고양 캐롯은 부상 이탈로 한참 골머리를 앓았다. 한호빈은 무릎과 발목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했다. 쏠쏠하게 보탬이 됐던 조한진은 지난 12월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3점슛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김동현의 발을 밟고 넘어졌고,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

둘 모두 몸 상태가 100%까지 오른 것은 아니지만, 컨디션을 회복해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의 경기 엔트리에 합류했다.

또한, 캐롯과 시작을 함께한 데이비드 사이먼이 무릎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DB에서 일시대체로 뛰었던 드미트리우스 트레드웰을 영입했다. 그러나 경쟁력이 떨어진 트레드웰은 6경기에 평균 5분 41초 출전에 그쳤으며 평균 4.7점 4.8리바운드에 그쳤다.

캐롯은 이를 대체하기 위해 삼성 마커스 데릭슨의 일시 교체로 뛰던 조나단 알렛지를 영입했다. 알렛지는 삼성에서 10경기 평균 16분 46초만을 뛰고도 10.8점 3점슛 1.3개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이먼처럼 골밑에서 든든하게 버텨줄 선수는 아니나, 3점슛 성공 및 성공률 1위(12.2개, 33.6%)에 올라있는 캐롯에 공격력을 더해줄 수 있다.

알렛지는 지난 11일 캐롯과 계약을 마쳤고, 선수 등록까지 완료되어 19일부터 출전한다.

# 사진_점프볼 DB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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