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에 이소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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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자로 광주지방변호사회 이소아 변호사(45·38기)가 선정됐다.
광주변호사회는 19일 제4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이 변호사에게 상을 줬다.
광주변호사회는 창립 70주년인 2018년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을 제정했다.
이 변호사는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공익전업변호사 비영리단체(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를 설립해 이주노동자·장애인·난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 지원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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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제4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수상자로 광주지방변호사회 이소아 변호사(45·38기)가 선정됐다.
광주변호사회는 19일 제4회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이 변호사에게 상을 줬다.
광주변호사회는 창립 70주년인 2018년 홍남순 변호사 인권상을 제정했다. 평생을 인권 옹호와 법치주의 실현에 바친 고 홍 변호사의 업적과 뜻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이 변호사는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공익전업변호사 비영리단체(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를 설립해 이주노동자·장애인·난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법률 지원에 힘써왔다.
유흥주점 여성 사망 사건과 소금 생산 사업장 노동 착취 사건 피해자들의 권리 구제와 함께 비인도적 범죄 행위와 열악한 노동 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네트워크를 꾸려 부당한 노동 조건(장시간 근로·체불·불법 파견 등) 개선에 주력했다.
법과 노동자의 권익을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받은 이들의 인권 수호와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다.
광주변호사회 관계자는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변호사들을 매년 발굴·시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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