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축협 대출자산 건전성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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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축협이 대출자산 건전성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평가에서 제주지역 23개 농·축협 중 13곳(57%)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 1113개 농·축협 중 26%만 클린뱅크에 선정되는 것과 비교할 때 제주지역 농·축협의 자산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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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축협이 대출자산 건전성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평가에서 제주지역 23개 농·축협 중 13곳(57%)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 1113개 농·축협 중 26%만 클린뱅크에 선정되는 것과 비교할 때 제주지역 농·축협의 자산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제주지역 농·축협 평균 연체비율은 0.44%로, 전국 평균 1.21%와 비교 할 때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2년에 새롭게 도입된 '명예의 전당'에 서귀포농협, 안덕농협, 효돈농협 등 3곳이 선정됐다.
'명예의 전당'은 자산건성에서 우수한 농협이 해마다 평가에서 '금' 등급을 연속 10회 달성한 곳에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선정된 곳은 7곳 뿐이다.
이와 함께 '그랑프리'등급에 서귀포시축산농협이 선정돼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서귀포시축산농협은 4년 연속 '그랑프리'등급을 부여 받았다.
이 밖에 2022년말 기준 '금'등급에 7곳(제주시농협, 구좌농협, 제주고산농협, 대정농협, 중문농협, 위미농협, 표선농협), '은'등급 1곳(한경농협), '동'등급 1곳(제주감귤농협), '연체 없는'농협에 안덕농협이 선정됐다.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 "올해도 금리 상승 등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여신관리를 통해 도내 전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뱅크 인증제도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실흡수율 등 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 농·축협의 자산건전성 관련 대·내외 공신력 평가의 척도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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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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