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09만명 국내 하늘길 이동…김포공항 설 전날 가장 붐빈다

이민하 기자 2023. 1. 19.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이달 20일부터 닷새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공사는 설 연휴 닷새간 국내선 이용객은 93만9000명과 국제선 15만5000명 등 109만4000명(인천국제공항 제외)의 인파가 국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예상 승객을 토대로 여객터미널을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출발기준 김포공항이 21일, 김해공항 22일, 제주공항 24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2023년을 사흘 앞둔 29일 오전 서울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이달 20일부터 닷새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공사는 설 연휴 닷새간 국내선 이용객은 93만9000명과 국제선 15만5000명 등 109만4000명(인천국제공항 제외)의 인파가 국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시보다는 18.3% 늘어난 반면 지난해 설 연휴보다는 6.3% 줄어든 수준이다.

항공기 운항편은 국내선 98편과 국제선 11편 등 임시항공편 107편이 투입돼 총 6613편의 항공기가 운행된다. 공사는 예상 승객을 토대로 여객터미널을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출발기준 김포공항이 21일, 김해공항 22일, 제주공항 24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는 각 공항별로 승객들이 몰리는 혼잡시간대 신분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안내 및 지원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혼잡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포·제주공항 홈페이지와 스마트공항가이드앱을 이용하면 항공기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과 공항터미널의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공항운영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향을 찾는 승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