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09만명 국내 하늘길 이동…김포공항 설 전날 가장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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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이달 20일부터 닷새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공사는 설 연휴 닷새간 국내선 이용객은 93만9000명과 국제선 15만5000명 등 109만4000명(인천국제공항 제외)의 인파가 국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예상 승객을 토대로 여객터미널을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출발기준 김포공항이 21일, 김해공항 22일, 제주공항 24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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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이달 20일부터 닷새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공사는 설 연휴 닷새간 국내선 이용객은 93만9000명과 국제선 15만5000명 등 109만4000명(인천국제공항 제외)의 인파가 국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시보다는 18.3% 늘어난 반면 지난해 설 연휴보다는 6.3% 줄어든 수준이다.
항공기 운항편은 국내선 98편과 국제선 11편 등 임시항공편 107편이 투입돼 총 6613편의 항공기가 운행된다. 공사는 예상 승객을 토대로 여객터미널을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출발기준 김포공항이 21일, 김해공항 22일, 제주공항 24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는 각 공항별로 승객들이 몰리는 혼잡시간대 신분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안내 및 지원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혼잡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포·제주공항 홈페이지와 스마트공항가이드앱을 이용하면 항공기 탑승수속에 걸리는 시간과 공항터미널의 혼잡도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공항운영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향을 찾는 승객들이 빠르고 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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