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따리상 언제 오나"…12월 韓 면세점 매출 전월比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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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점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7.3% 감소했다.
이용객은 늘었지만 국내 면세점 매출 대다수를 차지했던 중국 보따리상이 줄어 전체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약 1조3440억원으로 집계됐다.
12월 국내 면세점 이용 외국인은 26만121명으로 전월(23만626명)보다 12.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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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확산…보따리상 방문 여전히 적어"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국내 면세점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7.3% 감소했다. 이용객은 늘었지만 국내 면세점 매출 대다수를 차지했던 중국 보따리상이 줄어 전체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약 1조3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4501억원) 대비 7.3% 줄었다.
외국인 매출은 1조1805억원으로 전달(1조3010억원)보다 9.2% 감소했다. 내국인 매출은 1635억원으로 전월(1490억원)보다 9.7% 증가했다.
12월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내·외국인 수는 모두 증가했다. 12월 국내 면세점 이용 외국인은 26만121명으로 전월(23만626명)보다 12.8% 늘었다. 내국인은 100만5655명으로 전월(95만8523명) 대비 4.9% 증가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여객 증편이 중단되는 등에 보따리상 이동도 제한적이었다"며 "국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보따리상이 여전히 적어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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