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보따리상 언제 오나"…12월 韓 면세점 매출 전월比 7.3% ↓

신민경 기자 2023. 1. 19.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면세점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7.3% 감소했다.

이용객은 늘었지만 국내 면세점 매출 대다수를 차지했던 중국 보따리상이 줄어 전체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약 1조3440억원으로 집계됐다.

12월 국내 면세점 이용 외국인은 26만121명으로 전월(23만626명)보다 12.8%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매출 1조1805억원…전월 比 9.2% ↓
"중국 코로나19 확산…보따리상 방문 여전히 적어"
서울 시내 한 면세점에서 직원이 면세 주류 매대를 정리하고 있다. 2022.9.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국내 면세점 12월 매출이 전월 대비 7.3% 감소했다. 이용객은 늘었지만 국내 면세점 매출 대다수를 차지했던 중국 보따리상이 줄어 전체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2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약 1조3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조4501억원) 대비 7.3% 줄었다.

외국인 매출은 1조1805억원으로 전달(1조3010억원)보다 9.2% 감소했다. 내국인 매출은 1635억원으로 전월(1490억원)보다 9.7% 증가했다.

12월 국내 면세점을 이용한 내·외국인 수는 모두 증가했다. 12월 국내 면세점 이용 외국인은 26만121명으로 전월(23만626명)보다 12.8% 늘었다. 내국인은 100만5655명으로 전월(95만8523명) 대비 4.9% 증가했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여객 증편이 중단되는 등에 보따리상 이동도 제한적이었다"며 "국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보따리상이 여전히 적어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