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제2의 전성기' 가르시아, 3회전 안착... 그랜드슬램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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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시드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4위)가 호주오픈 3회전에 안착했다.
가르시아는 19일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서 20살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40위)를 7-6(5) 7-5로 제압했다.
이어 가르시아는 연말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올라 프랑스 선수로 17년 만에 트로피를 획득하며 29살에 다시 랭킹 4위에 올라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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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시드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4위)가 호주오픈 3회전에 안착했다.
가르시아는 19일 호주 멜버른 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서 20살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40위)를 7-6(5) 7-5로 제압했다.
가르시아는 페르난데스의 세컨드 서브 공략과 사이드에 깊숙한 스트로크에 애를 먹었지만, 위기 상황 마다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가 빛을 발했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가르시아는 두 번의 미니 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리턴에서 한 발작 앞에서 공격적으로 나섰고 세트 포인트 위기에서 포핸드 패싱샷을 성공시키며 결국 첫 세트르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페르난데스의 강한 크로스 코트 샷에 가르시아는 번번이 언포스드 에러를 남발했다. 어렵게 브레이크 위기를 넘겨가며 서비스 게임을 지킨 가르시아는 11번째 게임에서 빠른 포핸드 리턴 샷으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가르시아는 2016~2018년 WTA 개인 최고 랭킹 4위까지 오르는 등 최고의 커리어를 보냈던 가르시아는 코로나 이후 2021년에 랭킹 70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잠시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나 작년 프랑스오픈에서 두 번째 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후 WTA 1000 시리즈 웨스턴&서던오픈을 포함하여 3번의 투어 우승을 달성했고 US오픈에서 4강까지 오르며 개인 메이저 대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가르시아는 연말 왕중왕전인 WTA 파이널스에서 정상에 올라 프랑스 선수로 17년 만에 트로피를 획득하며 29살에 다시 랭킹 4위에 올라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가르시아는 이후 이리나-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30위)를 5-7 7-5 6-3으로 제압한 로라 지게문트(독일, 158위)를 상대한다.
한편, 5번 시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5위), 가짜 백신 증명서 논란에 휩싸인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 70위), 작년 코리아오픈 챔피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8위) 등도 가볍게 3회전에 올랐다.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 82위)도 생애 첫 그랜드슬램 3회전에 진출했으며 9번 시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9위), 16번 시드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19위)는 탈락했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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