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고려아연 그린수소 자회사 방문

김래현 기자 2023. 1.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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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지난 14일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크에너지는 탄소중립을 위해 205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친환경 아연을 생산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고려아연이 재작년 호주에 설립한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수소 전담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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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주 대표 수소 기업 인정

[서울=뉴시스]지난 14일 호주 내 고려아연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방문한 앤서니 앨버리지 호주 총리. (왼쪽부터) 다니엘 킴 아크에너지 CEO, 니타 그린 퀸즐랜드주 상원의원, 캐시 다나허 아크에너지 부회장,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총리, 이성채 썬메탈 CEO, 최주원 썬메탈 CFO. (사진 = 고려아연 제공) 2023.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고려아연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지난 14일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호주 정부가 수소 허브 개발을 위한 7000만 달러(약 595억) 투자 계획 발표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아크에너지가 호주 대표 수소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아크에너지는 탄소중립을 위해 205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친환경 아연을 생산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고려아연이 재작년 호주에 설립한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수소 전담 회사다.

고려아연은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그린 전력을 활용해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액화수소나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도입하고자 한다. 2050까지 100% 친환경 아연 생산을 목표로 한다.

고려아연과 아크에너지는 현재 그린수소 로드맵 1단계인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해 생산한 그린수소를 수소연료전지 트럭 연료로 사용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한화임팩트·SK가스와 함께 한국·호주 수소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이후 2032년까지 연간 100만t 이상의 그린 암모니아를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고, 지난해 말에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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