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모교 서울대에 문화관 건축기금 5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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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 문화관 증·개축에 써달라며 50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학교는 19일 관악캠퍼스에서 방시혁과 오세정 총장, 이원우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한 '발전기금 협약식'을 열었다.
오세정 총장은 "젊은 동문의 뜻깊은 기부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며 증·개축될 문화관에 '방시혁 라운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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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 문화관 증·개축에 써달라며 50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대학교는 19일 관악캠퍼스에서 방시혁과 오세정 총장, 이원우 기획부총장 등이 참석한 '발전기금 협약식'을 열었다.
방시혁 "사회적으로 받는 도움이 한 인간을 성장시키는 데 큰 양분이 된다는 걸 경험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서울대 문화관이 미래 한국 문화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어 "후배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꿈꾸고 성장해 사회에 다시 기여하고 환원하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오세정 총장은 "젊은 동문의 뜻깊은 기부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며 증·개축될 문화관에 '방시혁 라운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서울대 미학과 91학번인 방시혁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중문화계 인사 가운데 최초로 서울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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