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경자청 지난해 경남지역에 700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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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경남지역에 7000여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부진경자청은 지난해 경남지역 투자유치 금액이 72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외 국내 투자유치 실적으로는 창원시 두동지구의 쿠팡이 46억 원, 마켓컬리 172억 원, 남문지구의 최초 국내복귀기업인 ㈜동남 30억 원 등이 있다.
부진경자청 실적에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기업은 16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와 150명의 신규 고용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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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투자 마켓컬리 172억 원, 쿠팡 46억 원, 동남 30억 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경남지역에 7000여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부진경자청은 지난해 경남지역 투자유치 금액이 72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총투자유치 금액의 90%는 물류업체가, 10%는 제조업체가 차지했다.
주요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투자금액을 포함한 증액투자는 동원로엑스냉장Ⅱ(미국) 1500억 원, 디더블유엘글로벌(홍콩) 550억 원, 액세스월드(싱가포르) 200억 원 등이다.
최초 투자협약 체결 이후 1400억 원이나 증액됐다. 대표적으로 동원로엑스냉장Ⅱ가 1000억 원을 증액해 투자했다. 동원로엑스냉장은 부산항 신항의 항만배후단지 내 건축물 높이제한 규제로 물류센터가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어려웠다. 그러자 부진경자청은 창원시 부산항만공사 등과 업무협의를 거친 후 기존 40m였던 건축물 고도제한을 60m로 완화했다. 그 결과 최초 500억 원을 투자하려던 동원로엑스냉장 측이 투자금액을 1500억 원으로 300% 증액한 것이다.
그 외 국내 투자유치 실적으로는 창원시 두동지구의 쿠팡이 46억 원, 마켓컬리 172억 원, 남문지구의 최초 국내복귀기업인 ㈜동남 30억 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내 부지 부족으로 타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경남 내 타 산업단지로 투자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부진경자청 실적에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기업은 16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와 150명의 신규 고용에 나서기도 했다.
김기영 부진경자청장은 “입주하려는 기업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고 이미 유치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해 도움을 준 것이 대규모 유치성과를 얻는데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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