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안유진 옆에 찰싹 “어엿한 웅니가 되는 거야”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성인이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023 HAPPY NEW YEAR with IVE’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이브 멤버들은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열린 ‘홍백가합전’ 참석을 위해 도쿄행 비행기에 올랐다.
나란히 앉은 멤버 레이와 이서는 “오늘은 ‘홍백가합전’ 하는 날. 어제부터 ‘가요대제전’ 사녹도 하고 다이브도 많이 만났다. 오늘은 일본에 가서 새해를 맞이한다고 하니까 열심히 해야겠죠?”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 다른 좌석에는 멤버 장원영과 안유진이 나란히 앉았다. 카메라에 손 인사를 건넨 장원영은 “우리가 일본으로 향한다. 12월 31일을 일본에서 보내요 다이브”라며 “나 성인 되는 날인데~”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실제로 2004년생 장원영은 올해 스무 살이 된다.
이어 안유진이 “무대 잘하고 오겠다. 한 살 더 가지고 오겠다”고 하자 장원영은 “한 살 더 가지고 올게요. 어떡해~ 기대돼 대박이야”라며 작게 비명을 질렀다.
도쿄 숙소에 도착한 후 아이브 멤버들은 이서가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소박한 신년 파티를 즐겼다. 케이크 촛불을 불고 소원까지 빈 멤버들은 토끼 머리띠를 쓰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안유진이 성인 된 멤버들에게 소감을 말해달라고 하자 장원영은 “이제 어엿한 웅니가 되는 거야 웅니”라며 애교 섞인 멘트를 전했다.
또 다른 2004년생 멤버 리즈는 “나는 좀 성숙해진 것 같아”라고 답했고, 이에 안유진을 비롯한 멤버들은 “(성인 된 지) 30분 만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마지막으로 안유진은 “2023년도 다이브랑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 테니까 기대해주시고, 멤버들도 2023년 잘해봅시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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