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용기 개발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1. 19. 17:36
美원자력규제위 설계승인 취득
두산에너빌리티가 세계 최초로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 용기를 개발했다. 업계에선 국내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출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NAC와 공동 개발한 사용후핵연료 금속 저장 용기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승인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계승인을 얻은 MSO 모델은 사용후핵연료 37다발을 저장할 수 있다. 금속 저장 용기는 콘크리트 저장 용기보다 안전성이 높으면서 공간은 적게 차지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사용후핵연료는 5년간 수조에서 습식 저장 방식으로 냉각한 후 외부 용기나 구축물로 옮겨 공기 중에서 냉각하는 건식 저장 방식으로 보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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