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연날리기 축제서 6명 연줄에 목 다쳐 사망, 176명 부상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1. 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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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지역의 연날리기 축제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연줄에 베어 목숨을 잃었다.
17일 트리뷴인디아 등 현지언론은 지난 주말(14~15)동안 인도 구자라트에서 열린 우타라얀 축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인도의 연 축제에서 사상자는 매년 발생하는데 올해는 8세 미만의 어린이 3명과 성인 3명이 목을 베어 사망했다.
서부 구자라트주 전역에서 열리는 우타라얀 축제에서는 매년 치열한 연싸움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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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지역의 연날리기 축제에서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연줄에 베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는 176명에 이른다.
17일 트리뷴인디아 등 현지언론은 지난 주말(14~15)동안 인도 구자라트에서 열린 우타라얀 축제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고 전했다. 축제 기간 많은 사람들이 테라스와 옥상에 나와 연을 날렸다.
인도의 연 축제에서 사상자는 매년 발생하는데 올해는 8세 미만의 어린이 3명과 성인 3명이 목을 베어 사망했다.
한 소녀는 아버지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변을 당했고, 또 다른 어린이는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걸어가던 중에 목을 베었다. 다른 한 명도 부모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20~30대 성인 3명도 연줄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세 명 모두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연을 날리다가 다친 사람은 176명으로 파악됐다. 130명은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고, 46명은 옥상과 테라스 등에서 떨어져 다쳤다.
서부 구자라트주 전역에서 열리는 우타라얀 축제에서는 매년 치열한 연싸움이 벌어진다. 이들은 연줄에 금속과 유리 가루를 발라 싸움을 벌이는데 심각한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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