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해외로' 인천공항 61만명 넘게 몰려...전년比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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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닷새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여객이 61만6000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로 닫혔던 국제선 운행을 활성화하면서 올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도 설 연휴 기간 109만4000명의 인파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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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천공항公, 설 연휴 닷새간 61만6074명 전망
일평균 이용객 12만3215명…전년比 14배 증가
오는 21일 가장 붐벼…일일 최대 13만명 돌파
한국공항공사, 109.4만명 국내14개 공항 이용
국내선과 국제선 각각 93.9만명과 15.5만명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 설 연휴 닷새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를 오가는 여객이 61만6000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코로나19로 닫혔던 국제선 운행을 활성화하면서 올 설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이 예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은 61만6074명으로 예측됐다. 일평균 이용객은 12만3215명으로 전년 같은기간 8859명과 비교해 14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기간 인천공항의 도착과 출발 예상승객은 각각 32만642명과 29만5432명이다.
일별 예상여객은 ▲20일 12만9077명 ▲21일 13만1250명 ▲22일 11만6224명 ▲23일 11만3930명 ▲24일 12만5593명으로 예측돼 오는 21일 코로나19 이후 일일 최대인 13만명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설 연휴기간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수는 3119편으로 일평균 624편이 운행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도 설 연휴 기간 109만4000명의 인파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이기간 국내선과 국제선을 이용하는 여객은 각각 93만9000명과 15만5000명으로 예측했다.
국내공항의 항공기 운항편은 국내선 98편과 국제선 11편, 임시항공편 107편이 투입돼 6613편이 설 연휴기간 운행된다.
공사는 설 연휴 예상 승객을 분석한 결과 김포 21일, 김해 22일, 제주공항 22일에 승객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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