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베트남서 탄소광물화 사업

손동우 전문기자(aing@mk.co.kr) 2023. 1. 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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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와 카본코가 베트남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8일 하노이광업지질대·탄소광물화플래그십사업단·강원대와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협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탄소광물 플래그십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발족한 탄소자원화 범부처 프로젝트다. 탄소광물화 기술을 활용해 탄소 저감과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구현할 다양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상업화를 추진한다.

탄소광물화 기술은 발전소에서 발생한 석탄재나 건설 공사 과정에서 나온 폐콘크리트 등을 포집된 탄소와 반응시켜 저장·활용하는 기술이다.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이를 활용해 친환경 골재와 건축자재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탄소 저감은 물론 원가 절감도 실현 가능하다고 두 회사는 설명했다. 유재호 DL이앤씨플랜트사업본부장은 "탄소 저감 솔루션 공급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동우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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