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실제 내린 금리까지 알려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은행들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여 금리를 얼마나 깎아줬는지 공시된다.
현재 금융권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로 구분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와 수용 건수, 수용률, 이자감면액 등을 공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대출을 신용대출, 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세분화해 각각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공시하고, 비대면 신청률을 추가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은행들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여 금리를 얼마나 깎아줬는지 공시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성화하는 내용의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을 마련해 다음달 시행할 예정이다. 취업이나 승진, 이직, 연봉 인상, 자산 증가 등으로 신용점수가 높아진 대출자는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 현재 금융권은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로 구분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와 수용 건수, 수용률, 이자감면액 등을 공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평균 인하 금리도 공시한다. 금감원은 대출을 신용대출, 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으로 세분화해 각각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을 공시하고, 비대면 신청률을 추가 공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권에선 그동안 중복 신청이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신청 등이 많아 단순 수용률 위주의 공시로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공시 대상 확대를 통해 금융 소비자에게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사의 금리 인하 경쟁을 유도해 대출자의 금리 부담을 덜겠다는 게 금감원의 취지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만원어치 날렸다"…오늘은 꼭 비밀번호 바꿔야 하는 이유 [선한결의 IT포커스]
- 캐디 앞에 두고 풀스윙, 코뼈 부러뜨린 50대…항소심서 감형
- 한 달 새 2억 뛰었다…"집값 바닥 찍었나" 집주인들 쾌재
- "전셋값 심상찮다"…떨고 있는 강남4구 집주인들
- 백종원이 손댔더니 '대박'…일주일 만에 1만명 몰렸다
- 유료 팬사이트 연 'SNS 골프스타' 스피래닉…예상 수입만 年 54억원
- [TEN피플] '20kg 감량' 강소라, 결혼 3년만 돌싱녀로 복귀…몸매 아닌 연기로 증명해야 할 숙제
- [종합] 지연수, 일라이와 이혼 후 '억대 빚' 생활고…"핏덩이가 목에서…암 검사 권유"
- 이근, 인스타 계정 폭파…'성범죄' 고영욱·정준영과 같은 이유?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