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EU 러 대사 "우크라전 '한국식 시나리오' 논의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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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주재 키릴 로그비노프 러시아 대사 대행이 한반도와 같은 영토 분단 시나리오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방안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그비노프 대행은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 대표와 EU는 '한국식 시나리오' 안에서 원칙적으로라도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대해 접촉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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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주재 키릴 로그비노프 러시아 대사 대행이 한반도와 같은 영토 분단 시나리오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방안으로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그비노프 대행은 언론 인터뷰에서 "러시아 대표와 EU는 '한국식 시나리오' 안에서 원칙적으로라도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에 대해 접촉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지난 8일 우크라이나의 올렉시 다닐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러시아에 한국식 시나리오를 제안받고 있다, 악명 높은 '38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러시아가 자국에 합병했다고 주장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4개 지역을 양보받는 조건으로 휴전선을 긋는 방안을 고려한다는 추정을 낳았습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점령지 반환과 전쟁범죄 처벌 등을 종전 조건으로 내세웠고, 러시아에서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가짜 이야기일 뿐"이라고 일축한 바 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726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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