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고성 7개소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

강미영 기자 2023. 1.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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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경남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7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거제 도장포‧해금강, 통영 욕지 도동항, 사량 대항항, 한산 용초항은 어촌마을 생활경제수준을 향상시키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통영 한산 대항항, 고성 우두포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에 선정되면서 낙후된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해 최소한의 안전수준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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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인구 유입 기대
경남 거제시 장목항.(거제시 제공)

(경남=뉴스1) 강미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경남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7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의 후속 공모사업으로 어촌마을의 생활경제 수준 향상과 소규모 어항의 안전수준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어촌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 선정된 거제 장목항은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게 된다.

장목항은 주민 생활과 관광객 편의를 위한 SOC 등 편의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장목항에 수산물 판매장, 어촌 체험장 등이 있는 수산복합단지가 조성되면서 4만5000개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거제 도장포‧해금강, 통영 욕지 도동항, 사량 대항항, 한산 용초항은 어촌마을 생활경제수준을 향상시키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통영 한산 대항항, 고성 우두포항은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에 선정되면서 낙후된 생활안전시설을 개선해 최소한의 안전수준을 확보하게 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으로 낙후된 어항시설과 기항지 시설을 정비해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신규 인구유입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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