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충북 눈 또는 비…연휴 끝 24일 -18도 올겨울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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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날 당일 충북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설연휴 끝 무렵에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해 설연휴에는 비와 눈을 동반한 강한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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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올해 설날 당일 충북은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설연휴 끝 무렵에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 청주기상지청은 19일 충북 설연휴(21일~24일)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설연휴가 시작되는 21일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충북 전역이 대체로 맑다.
아침에는 기온이 최대 영하 10도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하지만 낮부터 2~4도 사이에 머물며 영상권을 회복한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충북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 많은 양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등 보행·교통안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인 역귀성길이 시작되는 23일부터는 차가운 기압골이 한반도를 향해 강하게 밀려 내려오면서 강한 한파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부터 시작된 추위는 다음날 절정에 달하겠다.
24일 최저온도는 제천 영하 18도, 충주·영동 영하 15도, 청주 영하 10도로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진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귀성길은 강한 바람이 불면서 육로뿐 아니라 하늘길도 험난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25일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순간적으로 15㎧의 강풍이 불면서 청주공항 항공편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올해 설연휴에는 비와 눈을 동반한 강한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귀성길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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