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현장] '모차르트→베토벤' 박은태, "음악보다도 극적인 요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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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에 이어 '베토벤'에 출연한 박은태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분했었던 박은태는 이번 뮤지컬 '베토벤'에서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을 맡았다.
한편, 박효신·박은태·카이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으로 분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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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분하는 박은태
"이상적인 모차르트에 비해 고뇌하는 베토벤...차이점에 주목"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뮤지컬 '모차르트!'에 이어 '베토벤'에 출연한 박은태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공연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 간담회, 포토 타임을 가진 이날은 안무감독 문성우, 대본 수퍼바이저 이단비, 음악감독 김문정,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김진욱 등이 참석했다.
'베토벤'은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3번 Op.55(영웅 교향곡), 교향곡 5번 Op.67(운명 교향곡)을 비롯해 피아노 소나타 8번 Op.13(비창), 피아노 소나타 14번 Op.27-2(월광) 등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온 세상을 구원했지만, 단 한 순간도 평범한 행복이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고독한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볼프강 모차르트' 역으로 분했었던 박은태는 이번 뮤지컬 '베토벤'에서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을 맡았다.
박은태는 "모차르트는 이상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던 것에 비해 베토벤은 고뇌하며 연민을 느끼게 한 인물인 것 같다"며 "이번 뮤지컬을 통해 이 차이점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토벤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는지 묻는 말에는 "베토벤이라는 인물에 너무 사극처럼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베토벤의 음악을 전달하는 것에 짓눌리기보다는 뮤지컬로써 극적인 요소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배우마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모습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 차이점에 주목하며 세 번 이상 관람하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효신·박은태·카이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으로 분하는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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