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전주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종합경기장 개발’ 맞손

임충식 기자 2023. 1.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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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과 전주시가 미래교육캠퍼스 설립과 전시컨벤션산업 거점기지 조성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라중학교 일대를 미래교육캠퍼스와 전시컨벤션산업의 거점기지로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정적 협력체계 구축 △미래교육캠퍼스설립 및 창의·창작·교육 등 콘텐츠 개발 협력 △종합경기장 내 전시컨벤션센터와 시립미술관 등 건립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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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협력 협약 체결…경제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에 함께 노력
서거석 전북교육감(사진 왼쪽)과 우범기 전주시장(오른쪽)이 19일 전라감영에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및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북교육청 제공)2023.1.19/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과 전주시가 미래교육캠퍼스 설립과 전시컨벤션산업 거점기지 조성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은 19일 전라감영에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및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과 우범기 시장을 비롯해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인재육성과 전주발전을 위해서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라중 일대를 교육과 전시, 회의 문화, 예술, 상업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에코시티로 이전이 확정된 전라중 부지에 미래교육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교육캠퍼스는 서거석 교육감이 구상 중인 미래교육의 핵심시설이다. 전주시 역시 종합경기장부지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 산업의 거점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주종합경기장과 전라중학교 일대를 미래교육캠퍼스와 전시컨벤션산업의 거점기지로 조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행정적 협력체계 구축 △미래교육캠퍼스설립 및 창의·창작·교육 등 콘텐츠 개발 협력 △종합경기장 내 전시컨벤션센터와 시립미술관 등 건립 협력 등이다. 또 개발부지 일부를 이동형 조형물 설치공간과 주차장, 녹지 및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종합경기장 일대가 각종 전시·예술·문화·체험·교육 및 휴식 등의 공간으로 탈바꿈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 공간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역시 미래교육캠퍼스가 설립되면 종합경기장 내 시설들과 함께 이 일대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미래를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설계하기 위해 찾는 미래교육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 경제의 성장과 대변혁을 위해 종합경기장 부지의 개발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종합경기장 일대를 전시산업을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미래인재 양성은 물론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학생의 미래사회 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 AI·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기술체험, 미래진로체험 공간이 필요하다”면서 “미래교육캠퍼스는 미래사회 인재육성 거점과 미래교육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서 지난해 10월 전주야호학교에서 미래인재 양성 등을 골자로 한 교육발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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