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빙상 1천년 만에 최고 온도…"극명한 온난화"

김지선 2023. 1.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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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아래 있는 그린란드 빙상이 천년 만에 최고 온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알프레트 베게너 연구소가 그린란드 빙상 중북부에서 동토를 뚫어 추출한 얼음 표본을 조사한 결과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온도가 천년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과학저널 '네이처'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쓰인 그린란드의 얼음 표본은 2011년 추출한 것으로, 1995년 추출분과 비교했을 때, 20세기 평균보다 섭씨 1.5도 올랐다는 결론입니다.

연구진은 1990년대와 2011년 사이 온도가 계속 상승한 것으로 보고 "지구 온난화의 극명한 징후"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그린란드 #빙상 #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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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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