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 수산·관광 거점으로' 신활력사업 대상지 65곳 첫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어촌 경제를 키울 거점 65개소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과거 어촌뉴딜300 사업이 섬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다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국가어항을 중심으로 경제거점, 지방어항을 중심으로 생활거점을 형성하려고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어촌 경제를 키울 거점 65개소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 300개소에 5년간 국가재정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를 순차적으로 선정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충남 보령시 삽시도항, 강원 고성군 공현진항, 전남 보성군 율포항, 경북 영덕군 강구항, 경남 거제시 장목항 등 5곳이 선정됐다.
국가어항을 중심으로 어촌 경제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4년간 국가재정 1500억원을 투입하고 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과 적극 연계한다.
강구항의 경우 수산식품 창업 클러스터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수산복합플랫폼을 조성한다. 대명소노호텔, 해상빌리지, 해상케이블카 등 4263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과 연계해 수산·관광 복합 거점으로 육성한다.
장목항에는 수산물 판매장, 해산물 레스토랑 등이 입점한 수산복합단지를 조성한다. 민간자본 1조2000억원이 투입된 장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연계해 힐링형 어촌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중규모 어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경남 8개소, 전남 6개소, 전북 4개소 등 30개소가 선정됐다. 4년간 3000억원을 투자해 문화·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부산 기장군 문동 생활권은 어촌앵커가 주민과 함께 지역자원을 발굴하는 한편 지자체·마을 소유 유휴시설을 활용해 '해양생태 자원 아카이빙 사업'을 진행한다. 어촌앵커는 지역에 상주하며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관계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는 민간주체를 의미한다.
소규모 어촌 대상인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에는 전남 10개소, 경남 6개소, 경북 4개소 등 30개소가 선정됐다. 1500억원을 투입해 재해 예방시설과 여객선 접안시설 등 기초 안전 인프라를 개선한다.
해수부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민간투자자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한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과거 어촌뉴딜300 사업이 섬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다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국가어항을 중심으로 경제거점, 지방어항을 중심으로 생활거점을 형성하려고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