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눈까지…설 연휴 귀성 · 귀경길 불편 우려

정구희 기자 2023. 1.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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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모레(21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날이 춥겠습니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예상되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연휴 후반 귀경길은 특히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23일 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호남까지 눈이 오겠고 대설주의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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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이룬 눈 쌓인 원주 소금산의 일몰

설 연휴 기간 동안 강한 바람과 한파, 눈까지 예보돼 귀경길과 귀성길 불편이 우려됩니다.

설 연휴 첫날인 모레(21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날이 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영하 9도, 철원 영하 17도 대구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로 반짝 한파가 예상됩니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수 있어 전 해상에 풍랑특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뱃길을 이용하신다면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예상되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고 블랙아이스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휴 후반 귀경길은 특히 호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23일 월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호남까지 눈이 오겠고 대설주의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항공기나 선박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귀경길 날씨 상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4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7도, 대전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원주시 제공, 연합뉴스)

정구희 기자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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