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진로교육원 4월 밀양에 착공…2025년 3월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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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경남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경남진로교육원 건립공사를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와 경남교육청은 480억원을 들여 밀양시 교동 1만5천여㎡ 면적에 교육동(지상 3층)과 생활관(지상 4층)을 갖춘 경남진로교육원 건물을 짓는다.
밀양시는 또 경남진로교육원이 문을 열면 다른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연중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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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남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는 경남진로교육원 건립공사를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밀양시와 경남교육청은 480억원을 들여 밀양시 교동 1만5천여㎡ 면적에 교육동(지상 3층)과 생활관(지상 4층)을 갖춘 경남진로교육원 건물을 짓는다.
두 기관은 2019년 1월 경남진로교육원 건립 협약을 했다.
당시 밀양시는 건축비 지원, 부지 임대, 행정지원을 하고, 경남교육청은 사업을 총괄하는 내용으로 협약을 했다.
협약 후 4년에 걸쳐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중앙 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까지 모두 끝나 오는 4월 착공이 가능해졌다.
2024년 12월 건물 준공, 이듬해 3월 개원이 목표다.
경남진로교육원은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특화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경남진로교육원이 들어서는 교동 일대는 교육 인프라를 갖춘 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대공원 등이 모여 있다.
밀양시는 천문대, 과학관, 박물관 등과 연계하면 소질, 적성에 맞는 맞춤형 진로 체험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또 경남진로교육원이 문을 열면 다른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연중 방문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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