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기상캐스터 “물건 보내고 돈 못받아, 내가 바보”
김도곤 기자 2023. 1. 19. 17:08
이현승 기상캐스터가 거래 사기를 당했다.
이현승 기상캐스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물건이 너무 사고 싶은데 사정이 어렵다 하셔서, 부탁하셔서 30만원 상당 먼저 보내드렸는데”라며 중고 거래 사실을 밝혔다.
이어 “진짜 댓글도 자주 쓰시고 너무 믿었던 분인데 조금씩이라도 보낸다한게 100원도 안 보내고 벌써 이년도 지났다. 아 진짜 이럴 때마다 내가 너무 바보같은데. 또 믿은 제가 바보인거죠? 돈보다 마음이 아프다”라며 물건을 먼저 보냈으나 전혀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현승 기상캐스터는 다시 글을 올려 “속상한 마은에 주절주절했는데 기사가 나 놀라서 지웠다. 괜찮습니다. 대부분은 감사할 정도로 너무 좋은 분들이세요. 흘려보낼게요”라며 후기를 밝혔다.
한편 이현승 기상캐스터는 MBC 기상캐스터로 지난 2010년부터 날씨 소식을 전하고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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