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장신 중앙 수비수 정태욱 영입…뒷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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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중앙 수비수 정태욱(26)을 영입했다.
전북은 19일 대구FC로부터 정태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앞세운 수비력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한 정태욱은 "아시아 최고 구단인 전북에 입단해 영광이다"라며 "팀 명성에 걸맞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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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전북 현대가 중앙 수비수 정태욱(26)을 영입했다.
전북은 19일 대구FC로부터 정태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8년 프로에 데뷔한 정태욱은 2019년부터 대구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대구에서만 124경기를 뛰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194cm의 장신으로 대인 방어 능력이 뛰어난 정태욱은 K리그, FA컵,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3관왕을 노리는 전북에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와 같은 합류다.
공격을 대거 보강한 전북은 수비진이 두껍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군입대가 밀린 박진섭의 잔류로 홍정호와 트윈 타워를 구축하게 됐지만, 그래도 불안함이 상존했고 정태욱 영입으로 구멍을 메웠다.
정태욱은 2016 아시아 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각 연령대 대표팀을 거쳤다.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참여해 우승을 차지했다.
뛰어난 신체 조건을 앞세운 수비력으로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한 정태욱은 "아시아 최고 구단인 전북에 입단해 영광이다"라며 "팀 명성에 걸맞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정태욱은 전북 전지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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