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위기’ 국산 코로나19 백신, 유효기간 12개월로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유효기간이 12개월로 늘었다.
기존 완제품 생산 이후 접종 가능한 유효기간이 9개월에서 3개월 연장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스카이코비원의 유효기간을 12개월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스카이코비원이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을 당시 유효기간은 6개월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유효기간이 12개월로 늘었다. 기존 완제품 생산 이후 접종 가능한 유효기간이 9개월에서 3개월 연장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스카이코비원의 유효기간을 12개월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스카이코비원이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을 당시 유효기간은 6개월이었다. 이후 식약처에 안정성 데이터 제출을 통해 지난해 11월 9개월로 연장됐고, 올해 1월 16일 추가 자료 제출로 12개월까지 늘렸다. 유효기간은 기존 생산 백신에 소급 적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9월 정부에 공급하기로 한 1000만도즈 물량 중 61만도즈를 우선 공급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생산분으로, 이번 유효기간 연장으로 올해 8월까지 접종할 수 있다. 그러나 저조한 접종률로 폐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공급 물량 대비 접종률은 0%대에 그친다. 나머지 939만도즈 공급도 불투명한 상태다.
정부는 스카이코비원 사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다른 백신 개발기업에 비교 임상용으로 제공하는 방안과 제3국 공여 등이 거론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