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첫 P-CBO 발행시기 앞당긴다…27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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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올해 첫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을 위한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P-CBO는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올해 채권시장 안정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시장안정 유동화회사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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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올해 첫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을 위한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P-CBO는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올해 채권시장 안정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시장안정 유동화회사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대상은 채권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회사채 등급 BB- 이상 중견기업과 신보 자체 신용평가등급 K9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또 여신전문회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여전채 등급 요건을 'A- 이상'에서 'BBB- 이상'으로 확대했다.
기업별 지원한도는 기존에 신보에 받은 지원금을 포함해 △대기업 1500억원 △중견기업 1050억원 △중소기업 250억원이다.
신보는 통상적으로 그 해 첫 P-CBO를 3월에 발행했으나, 올해는 2월 말로 시기를 앞당겼다. 희망 기업은 신보 유동화보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P-CBO는 예년처럼 3월에 발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다음날부터 전국 신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자금시장 경색도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채권시장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연초부터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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