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첫 P-CBO 발행시기 앞당긴다…27일까지 접수

박광범 기자 2023. 1. 19.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올해 첫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을 위한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P-CBO는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올해 채권시장 안정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시장안정 유동화회사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사옥 전경/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올해 첫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을 위한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P-CBO는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올해 채권시장 안정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시장안정 유동화회사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대상은 채권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회사채 등급 BB- 이상 중견기업과 신보 자체 신용평가등급 K9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또 여신전문회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여전채 등급 요건을 'A- 이상'에서 'BBB- 이상'으로 확대했다.

기업별 지원한도는 기존에 신보에 받은 지원금을 포함해 △대기업 1500억원 △중견기업 1050억원 △중소기업 250억원이다.

신보는 통상적으로 그 해 첫 P-CBO를 3월에 발행했으나, 올해는 2월 말로 시기를 앞당겼다. 희망 기업은 신보 유동화보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P-CBO는 예년처럼 3월에 발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다음날부터 전국 신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폭이 둔화하고 자금시장 경색도 다소 완화되고 있지만 채권시장 변동성이 여전한 만큼 연초부터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