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 이란대사에 "윤 대통령 발언 국제관계와 무관"

김준석 2023. 1. 19. 17: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시뉴스]

외교부는 오늘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를 초치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최근 발언에 대해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며 "보도된 발언은 UAE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의 말씀이었고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핵확산금지조약의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무 이행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이란 정부의 문제제기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현지시간 18일 이란 주재 한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으며 윤 대통령이 최근 핵무기 제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했는데 이는 핵확산금지조약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해명도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준석 기자(herme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47249_3618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