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한 이란대사에 "윤 대통령 발언 국제관계와 무관"
[5시뉴스]
외교부는 오늘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이란대사를 초치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이라는 최근 발언에 대해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설명했다"며 "보도된 발언은 UAE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의 말씀이었고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는 핵확산금지조약의 비확산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무 이행 의지에 변함이 없다며 이란 정부의 문제제기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현지시간 18일 이란 주재 한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으며 윤 대통령이 최근 핵무기 제조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했는데 이는 핵확산금지조약에 어긋나는 것이라면서 해명도 요구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준석 기자(herme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47249_3618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외교1차관, 주한 이란대사 초치‥윤 대통령 발언 입장 설명
-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전 산자·과기·통일장관 기소
- 검찰 "조율 안됐다"‥이재명 소환 날짜·시간 두고 '기싸움'
- '건설현장 불법' 양대 노총 강제수사 착수
- 안철수 "결선투표 1위 자신 있어‥분열이나 집단린치 없어야"
- '인하대 동급생 성폭행 추락사' 20대 남성 징역 20년
- "옆 아파트 7억까지 떨어졌대" 10억짜리 미분양 '전전긍긍'
- 한겨울 노숙자에 물대포‥갤러리 주인 결국 체포
- 러 군인 8명 무장탈영‥"준비 안된 채 전투하기 싫어"
- 군·경찰, 사드 기지 접근했다 추락한 드론 사흘째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