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낙폭 "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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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시장 규제 해제가 이어지자 서울 아파트값 낙폭이 3주 연속 줄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5% 하락했다.
작년 4월 첫 주 조사 후 하락 폭을 키웠던 서울 아파트값은 9개월 만인 이달 2일 조사 이후 3주 연속으로 낙폭이 둔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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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정부의 전방위적인 부동산 시장 규제 해제가 이어지자 서울 아파트값 낙폭이 3주 연속 줄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5% 하락했다. 지난주에 아파트값이 0.45% 떨어진 데 비해 하락 폭이 0.1%포인트(p) 축소된 것이다.
작년 4월 첫 주 조사 후 하락 폭을 키웠던 서울 아파트값은 9개월 만인 이달 2일 조사 이후 3주 연속으로 낙폭이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원은 "일부 시장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하락 추세가 둔화돼 지난주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면서도 "매물가격과 매수 희망가격 사이의 괴리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권에서는 도봉구(-0.77%→-0.44%)의 하락 폭이 가장 축소됐다. 노원구(-0.70%→-0.39%)와 강북구(-0.45%→-0.37%), 성북구(-0.64%→-0.40%)도 낙폭이 줄었다.
강남권에선 송파구가 지난주 -0.42%에서 이번주 -0.25%, 서초구는 -0.15%에서 -0.12%로 낙폭이 축소됐다.
다만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강남구(-0.20%→-0.25%)와 강동구(-0.33%→-0.44%)는 낙폭이 커졌다. 양천구(-0.16%→-0.23%)와 강서구(-0.60%→-0.65%)를 포함해 서남권 5개 구의 하락 폭도 전주보다 확대됐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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