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자단 "60세에 무협액션, 톰 크루즈도 하니 나도 할수있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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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팔부: 교봉전' 견자단이 60대에도 무협 액션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견자단은 1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언론시사회에서 "41년동안 액션 영화를 찍었다"며 "액션영화를 찍다 보면 부상을 입으 수밖에 없는데 부상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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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천룡팔부: 교봉전' 견자단이 60대에도 무협 액션 영화를 찍을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밝혔다.
견자단은 1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언론시사회에서 "41년동안 액션 영화를 찍었다"며 "액션영화를 찍다 보면 부상을 입으 수밖에 없는데 부상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촬영 전 모든 디테일을 검토해서 누군가가 부상을 입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한다"며 "부상을 입는 건 저 혼자인데 외부 요인으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저는 1963년생인데 이제 60세가 됐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말로만 얘길 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도 밝혔다.
이어 그는 "저도 몸이 예전 같지 않아도 영화를 찍고 전념하다 보니까 계속해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원동력이 나오는 것 같다"며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영화인이 되는 것인데 누적된 경험과 스킬이 저를 계속해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그는 "물론 삶을 단순하고 간소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톰 크루즈도 할 수 있으니까 저도 할 수 있다"고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천룡팔부: 교봉전'은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 분)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 영화다. 전 세계적 레전드 무협 소설로 손꼽히고 있는 신필 김용 작가의 '천룡팔부'를 영화화했다. 오는 25일 개봉.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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