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美서 웹소설→웹툰 본격화…올해 최소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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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북미 웹툰 시장에도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확장 방식을 본격 도입한다.
19일 네이버웹툰 등에 따르면 미국 소재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와 욘더를 비롯해 에이톤 북스, 문퀼 같은 현지 웹소설 출판사와 손잡고 올해 최소 6편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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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이 북미 웹툰 시장에도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지식재산(IP·Intellectual Property) 확장 방식을 본격 도입한다.
19일 네이버웹툰 등에 따르면 미국 소재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웹소설 플랫폼인 왓패드와 욘더를 비롯해 에이톤 북스, 문퀼 같은 현지 웹소설 출판사와 손잡고 올해 최소 6편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들 계획이다.
장르는 판타지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하다.
우선 전자책으로 10만 부 이상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끈 액션 판타지 시리즈물 '더 프리멀 헌터'를 웹툰화한다.
아마존에서 현대 판타지 부문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든 '파라노이드 메이즈' 시리즈, 누적 조회 수 3천만 회를 기록한 '어 프랙티컬 가이드 투 이블'도 웹툰으로 선보인다.
이외에 'RE: 트레일러 트래시'와 로맨스 장르 '체이싱 레드', '플로트' 등도 웹툰화할 예정이다.
웹소설을 웹툰으로 만드는 것은 국내 웹툰업계에서는 이미 익숙한 방식이다.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된 '재벌집 막내아들'을 비롯해 네이버웹툰의 인기작인 '화산귀환', '전지적 독자 시점' 등도 모두 웹소설로 인기를 끈 뒤 웹툰으로 만들어졌다.
웹소설의 충성 독자가 웹툰으로 유입되고, 웹툰을 보다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웹소설을 보기도 하는 식의 선순환이 일어나기에 대표적인 IP 확장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웹툰은 이 같은 IP확장 성공 공식을 조금씩 북미 시장에 시도해왔다.
앞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왓패드 인기작 '나이트 오울스 앤드 서머 스카이스'를 지난해 9월 웹툰으로 만들어 영어로 서비스했고, 웹소설 '로드 오브 고블린스'가 웹툰화돼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에서 연재되기도 했다.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끈 웹소설이 속속 웹툰으로 제작되면서 국내에 역수입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네이버웹툰은 '나이트 오울스 앤드 서머 스카이스' 웹툰이 현지에서 320만회의 누적 조회 수를 얻자 올해 한국어판도 제작해 국내 독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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