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신라면세점 판매직원, 빚 갚으려 명품 시계 빼돌려

전서인 기자 2023. 1. 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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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으려, 5.4억원 상당 명품시계 빼돌려

신라면세점은 판매 중인 명품 시계를 횡령한 입점업체 판매 직원을 고소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입점업체 판매 직원 A씨는 명품 시계 12점, 약 5억 4200만원 가량을 훔쳐 전당포에 맡겼다가 적발됐습니다.

A씨는 개인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계 12점은 모두 회수됐고 외부에 유통되지 않았다고 신라면세점은 설명했습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17일 재고 조사 과정에서 사건을 인지했다"며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과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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