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현장] 뮤지컬 '베토벤' 카이, "베토벤, 하늘에서 응원하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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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토벤'에 출연한 카이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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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분하는 카이
"어릴 때부터 클래식 많이 들어...베토벤도 하늘에서 응원할 것"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뮤지컬 '베토벤'에 출연한 카이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분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뮤지컬 '베토벤'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공연 하이라이트 시연과 기자 간담회, 포토 타임을 가진 이날은 안무감독 문성우, 대본 수퍼바이저 이단비, 음악감독 김문정, 박은태, 카이,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이해준, 김진욱 등이 참석했다.
'베토벤'은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3번 Op.55(영웅 교향곡), 교향곡 5번 Op.67(운명 교향곡)을 비롯해 피아노 소나타 8번 Op.13(비창), 피아노 소나타 14번 Op.27-2(월광) 등 음악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온 세상을 구원했지만, 단 한 순간도 평범한 행복이 허락되지 않았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의 고독한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카이는 "'베토벤'은 월드 프리미어기 때문에 기존에 참여했던 작품들처럼 대본도 음악도 받지 못해 예측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었다"며 "게다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클래식을 많이 듣는 사람으로서 베토벤의 음악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무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기악곡을 성악곡으로 바꾸는 과정을 어떻게 소화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세상이 가장 정확하게 보인다'라는 말처럼 베토벤도 완벽에 가깝기 때문에 그대로 지켜보는 심정으로 노래했다"며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베토벤도 하늘에서 공연을 지켜보며 박수와 함께 많은 응원을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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