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파트 공사현장서 항공탄 발견…6·25전쟁 미군 사용 추정

이시우 기자 2023. 1. 19.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오전 7시50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폭탄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발물이 항공탄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공군에 처리를 요청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은 오전 11시께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탄(AN-M64A1, 무게 500파운드) 1발을 안전하게 처리해 회수했다.

발견된 항공탄은 폐탄저장고에 보관한 뒤 기폭 처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폭탄이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19일 오전 7시50분께 충남 천안 서북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항공폭탄이 발견됐다.

폭발물은 지상 5m 아래에서 진행된 터파기 작업 중 모습이 드러났다. 길이는 약 1m14㎝, 직경 36㎝의 크기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발물이 항공탄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공군에 처리를 요청했다.

공군 20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은 오전 11시께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탄(AN-M64A1, 무게 500파운드) 1발을 안전하게 처리해 회수했다. 발견된 항공탄은 폐탄저장고에 보관한 뒤 기폭 처리할 예정이다.

해당 현장은 안전을 고려해 이날 예정된 작업을 취소하고 내일(20일) 공사를 재개하기로 했다.

issue7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