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보 "본점 내포 이전해도 아산시 보증지원 지장 없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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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공공기관을 일부 통폐합하고 일부를 도청사가 있는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려는 충남도의 계획을 두고 곳곳에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아산시 지역 경제와 보증지원에 전혀 지장이 없게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점 이전 대상은 감사실, 미래전략부, 인사부, 경영관리부 등 주로 기획 및 지원기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해당하고 관련 인원도 약 30명 내외로 소규모"라며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현 아산지점은 존속해 기존과 동일하게 보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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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공공기관을 일부 통폐합하고 일부를 도청사가 있는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려는 충남도의 계획을 두고 곳곳에서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아산시 지역 경제와 보증지원에 전혀 지장이 없게 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본점 이전 대상은 감사실, 미래전략부, 인사부, 경영관리부 등 주로 기획 및 지원기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해당하고 관련 인원도 약 30명 내외로 소규모"라며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현 아산지점은 존속해 기존과 동일하게 보증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아산시 신규 보증을 전년 대비 223억 원 증액한 991억 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본점 이전 시 기존 본점 건물에 사업본부를 추가 설치해 재단 고유 핵심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본점 이전과 함께 지점이 없는 지역에 출장소를 설치해 보증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본부 추가 설치에 대해서는 별도 신규 채용 없이 기존 인력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남도가 내놓은 출자·출연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방안에는 총 25개 공공기관을 18개로 통폐합하고 일부 기관을 도청사가 있는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공공기관들의 유사·중복 기능을 줄여보자는 취지지만, 여기에 아산시 소재 공공기관 일부가 포함되자 민주당 소속 아산 도의원들과 시의원들은 일제히 반발했다.
이를 항의하는 뜻에서 온양온천역 광장에 천막을 세우고 시민들에게 받은 반대 서명 3천여 건을 충남도에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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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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