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김채연, 학폭 누명 벗었다…폭로자 “거짓으로 보낸 것”
김하영 기자 2023. 1. 19. 16:52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멤버 김채연이 학교폭력(이하 학폭) 누명에서 벗어났다.
유명 틱톡커 광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먼저 트리플에스 김채연님께 사과드린다. 김채연님이 저에게 전달하라고 했던 비속어와 모욕들은 전부 김채연 님의 친구분이 거짓으로 보낸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리는 “저에게 거짓으로 보낸 분에게 그동안의 일에 대해 사과를 받았다. 왜곡돼 전해진 이 일로 4년 동안 트라우마를 가지고 지내다 최근 미디어에 나오는 김채연 님을 보고 그런 댓글을 달게 됐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광리는 “저로 인해 큰 심려를 끼치셨을 김채연 님에게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새로 출발하는 분께 이런 구설수에 오르게 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광리는 김채연이 등장하는 유튜브 영상에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다)이다... 채연아... PTSD #더글로리”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광리는 김채연과 중학교 3학년 당시 같은 반이었으며 그의 무리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글을 올렸다. 특히 김채연이 친구를 통해 모욕적인 말을 전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한편 김채연은 전 버스터즈의 멤버로 과거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를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트리플에스 멤버로 활동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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