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강릉 '제2청사' 공식화...김진태 지사 "7월부터 근무"

김기섭 2023. 1.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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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강릉 '제2청사'가 오는 7월부터 공식 운영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의회 2023년도 의원총회에서 오는 7월부터 도청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강릉 '제2청사'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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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9일 열린 강원도의회 의원총회에서 올해 하반기 강릉 제2청사 운영을 공식화했다. (사진=강원도)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도청 강릉 '제2청사'가 오는 7월부터 공식 운영될 전망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9일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강원도의회 2023년도 의원총회에서 오는 7월부터 도청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강릉 '제2청사'를 운영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조직개편과 입법 문제, 청사 건립 등이 필요하지만 임차하더라도 7월1일부터 강릉 제2청사에서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2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법과 공무원 조직에 관한 법 등 법률을 개정해야 하지만 김 지사는 올해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을 통해 이를 해결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기존 강원도청 환동해본부 대신 강원도청 제2청사를 신설해 해양수산 업무 확대, 신소재·부품·수소 등 영동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투자 유치를 포함한 경제기능 조직도 만들겠다고 공약했었다.

영서 지역과 비교해 발전이 더딘 영동·남부권 균형 발전은 물론 이를 통해 강릉을 강원도 제2의 행정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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