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나이트 "매니저가 동성애 숨길 것 강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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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키즈 온 더 블록'의 조너선 나이트는 '뉴 키즈 온 더 블록' 활동 당시 매니저에게 동성애를 숨길 것을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나이트는 미국 보이밴드 '엔싱크' 출신의 랜스 배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나이트는 밴드 활동 초기 매니저가 자신의 동성애에 대해 "만에 하나 누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너의 커리어 뿐만 아니라 뉴 키즈의 커리어도 끝나고 나도 끝난다. 제작사는 돈을 잃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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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뉴 키즈 온 더 블록'의 조너선 나이트는 '뉴 키즈 온 더 블록' 활동 당시 매니저에게 동성애를 숨길 것을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나이트는 미국 보이밴드 '엔싱크' 출신의 랜스 배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나이트는 밴드 활동 초기 매니저가 자신의 동성애에 대해 "만에 하나 누가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너의 커리어 뿐만 아니라 뉴 키즈의 커리어도 끝나고 나도 끝난다. 제작사는 돈을 잃을 것"이라고 했다.
"너무 큰 압박이었다. 나는 공연과 관객이 좋았고, 뉴 키즈 온 더 블록을 정말 좋아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고 쌓였다"고 털어놓았다.
나이트는 지난 2009년 전 남자친구가 연예지인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사진을 팔면서 동성애자임이 공개적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는 "원하지 않았다. 나는 그저 내 삶을 살고 있었고 숨지 않았다"며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공개되는 건 아니었다. 모든 과정이 너무 끔찍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나이트는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게이임을 밝혀도, 시상식에서 내 남편을 언급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팟캐스트 진행자인 배스 또한 동성애자이다. 그 역시 "이에 동감한다. 내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난다는 사실을 주변인들, 가족들은 알고 있다. 말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며 달라진 관점에 대해 짚었다.
나이트는 지난해 8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 연인이었던 할리 로드리게스와 결혼한 사실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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