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디트 이연 "중소기획사 데뷔 제약多…'소녀리버스'로 에너지 얻었다"[인터뷰③]

공미나 기자 2023. 1. 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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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밴디트 출신 이연이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하며 느낀 점을 털어놓으며 '소녀리버스'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찬미와 이연은 19일 오후 웹 예능 '소녀리버스' 탈락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녀리버스'는 가상 공간에서 데뷔를 꿈꾸는 현직 걸그룹 멤버 30인이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버추얼 걸그룹 5인조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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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밴디트 출신 이연이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하며 느낀 점을 털어놓으며 '소녀리버스'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찬미와 이연은 19일 오후 웹 예능 '소녀리버스' 탈락자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소녀리버스'는 가상 공간에서 데뷔를 꿈꾸는 현직 걸그룹 멤버 30인이 이름도 정체도 숨긴 채 버추얼 걸그룹 5인조로 데뷔하기 위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찬미와 도화는 '소녀리버스'에서 각각 도화와 유주얼이라는 캐릭터로 활약했지만, 5회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K팝이 글로벌한 사랑을 받으며, 셀 수 없이 많은 팀들이 데뷔하고 있다. 그 과정 속에 아이돌 시장은 이제 하나의 산업으로 불릴 만큼 규모가 커졌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돌 가수들의 배경 역시 중요해졌다.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는 쉽게 주목받는 반면, 중소 기획사 소속 가수는 비교적 이목을 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소녀리버스'는 이러한 배경을 걷어내고 오직 개인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다.

찬미 역시 이 점에 동의하며 "'소녀리버스'를 통해 많은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현실적으로 큰 회사에서 나오면 조금 더 주목을 받는다. 저 또한 그런 부분에 감사함이 있는 편이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찬미는 "회사와 상관없이 매력 있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친구들은 언젠가 세상이 알아봐 주는 것 같다"며 "얼마나 인내와 자기만의 중심을 갖고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찬미는 "'소녀리버스'는 그렇게 될 수 있는 힘이 돼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한 번 더 보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바랐다.

▲ 찬미.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중소 기획사에서 데뷔한 이연은 지난해 데뷔 3년 만에 팀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연은 "현실적으로 작은 회사에서 데뷔하면 제약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저는 작은 회사에서 데뷔했고, 그 활동 과정에서 힘든 부분이 있었다. 노력에 비해 대중에게 닿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고 인력도 적었다"고 털어놨다.

이연은 "'소녀리버스'에 나오며 독창적인 소재와 큰 지원 속에서 활동해 보니 에너지를 낼 수 있었다. 에너지와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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