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전국 5개 전문대와 'ESG 대학 클러스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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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가 ESG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전국 5개 전문대학과 '2023년 ESG 대학 클러스터 협약 선포식 및 포럼'(이하 행사)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과학대(부울경권), 계원예술대, 삼육보건대(수도권), 충북보건과학대(충청·강원권), 순천제일대(전라권), 대구보건과학대(대경권) 등 전국 권역별 6개 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65개의 전문대학교에서 200여 명의 교직원과 대구광역시, 의왕시, 순천시 등 각 지자체에 소속돼 ESG 실천 분야에 활동하는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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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ESG 경영전략 수립을 위해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전국 5개 전문대학과 ‘2023년 ESG 대학 클러스터 협약 선포식 및 포럼’(이하 행사)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추진의 바탕에는 대학의 재학생이 속한 MZ세대의 인식 때문이다. 지난해 4월 대한상공회의소는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후 'MZ세대가 바라보는 기업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MZ세대의 64.5%는 ‘더 비싸도 ESG 실천기업 제품 구매’를 선호했고, ‘가치소비를 반영하는 신조어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심비(46.6%), 미닝아웃(Meaning Out)(28.7%), 돈쭐(10.3%)을 차례로 꼽으며, 제품 구매 시에 성능보다 심리적 만족을 더욱 중요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ESG에 대한 개념에 대해 MZ세대인 대학생들은 기업의 ESG 경영 실천 여부와 우리 사회가 가지는 공정·정의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어 지성인이자 직업인을 양성하는 대학에서도 ESG 경영은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과학대(부울경권), 계원예술대, 삼육보건대(수도권), 충북보건과학대(충청·강원권), 순천제일대(전라권), 대구보건과학대(대경권) 등 전국 권역별 6개 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65개의 전문대학교에서 200여 명의 교직원과 대구광역시, 의왕시, 순천시 등 각 지자체에 소속돼 ESG 실천 분야에 활동하는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과학대는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미래세대에게 ESG를 쉽게 접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다. ‘ESG 대학 클러스터 협약식’이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확산할 수 있는 발화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ESG 대학 클러스터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공공성이 보증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대학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의 고등교육이 국가와 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책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봉사하는 자세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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