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간·시장 중심 경제로 혁신국가 만들겠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경제”라며 “민간 주도, 시장 중심의 경제 기조를 확고히 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국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SNS 메시지에서 “(스위스) 다보스에서의 첫 일정으로 글로벌 CEO들과 오찬을 갖고 나니, 글로벌 문제를 민간의 기술혁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진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복합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한 몸으로 움직여야 하고, 국가 간 연대뿐 아니라 정부와 정부, 정부와 민간, 민간과 민간 간의 교차적 협력이 절실함을 역설해왔다”고 했습니다.

이어 “‘부산세계박람회’는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양극화 등 전 세계가 마주한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전쟁과 분단, 빈곤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경제 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우리의 경험을 다른 국가들과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며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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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