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월 중 가계대출 연체이자율 감면···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최희진 기자 2023. 1. 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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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취약 차주(대출받은 사람)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가계대출 차주의 연체이자율을 1%포인트 감면한다. 다음 달 중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연체이자율이 낮아짐에 따라 연체 차주의 이자 부담이 완화되고 대출 채권이 정상화할 가능성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다음 달 10일부터 가계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면제 대상은 대상 고객은 외부 신용평가사 5등급 이하 차주로, 대출을 상환할 때 자동으로 면제된다. 면제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주택담보,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 인하했다. KB국미은행은 “대출 금리 인하가 일반 차주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은 연체가 있거나 신용도가 낮은 차주 등 취약차주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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