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상장 앞둔 스튜디오미르, 공모가 상단 1만95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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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가 지난 16~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300~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에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오는 26일~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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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미르가 지난 16~1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5300~1만9500원) 상단인 1만9500원에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704곳에 달하는 기관투자가들이 참여해 170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공모 금액은 195억원, 전체 신청물량 중 의무 보유 확약 비중은 16.5%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에 몰렸다”며 “국내 IPO 기업 최초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상장 예정 주식 수 중 75.4%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 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굵직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최근 IP 콘텐츠의 애니메이션화 트렌드에 따라 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협력업체 인수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직접 IP를 확보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유재명 스튜디오미르 대표이사는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IP 사업에 진출하여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미르는 오는 26일~27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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