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
이광호 기자 2023. 1. 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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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만는 오늘(1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이 1천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15억원, 순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 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썼지만, 영업이익은 85%, 순이익은 78% 급감했습니다.
대표 제품인 장염치료제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 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등이 매출 100억원을 넘기면서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또, 지난 2017년 기술수출한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바토클리맙'이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에 성공하면서 마일스톤 1천만 달러, 약 130억원을 수령한 것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다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데 대해서 회사는 연구개발비용의 증가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매해 매출액의 1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며 "이번에 창출된 수익도 신약개발 프로그램에 재투자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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