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복권수탁사업자에 ‘행복복권 컨소시엄’…2024년부터 2028년까지 로또 등 운영
이호준 기자 2023. 1. 19. 16:37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사무처는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입찰에 참여한 3개 컨소시엄에 대해 조달청에서 제안서 평가 및 가격 평가를 실시한 결과, 행복복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는 16일~17일 양일간 제안서 평가를 실시하여 기술평가 점수를 산정하였으며, 조달청에서는 기술평가 점수에 각 컨소시엄의 가격평가 점수를 합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은 기술과 가격 평가에서 각각 90점, 9.92점을 받아 현재 복권 사업자인 동행복권 컨소시엄(88.5점·8.44점)과 직전 복권 사업자인 나눔로또 컨소시엄(87점·8.21점)을 앞질렀다.
행복복권 컨소시엄에는 캠시스, 메가존, 맥스트, 헥토파이낸셜, 케이사인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행복복권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실시한 뒤 2월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는 금년말까지 사업준비를 완료하고, 2024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5년간 복권사업을 수탁해 운영·관리하게 된다.
이호준 기자 hj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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