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지역 의료격차 완화' 간담회…"의료취약계층 최소화"

기사내용 요약
인천 한 의료원 방문, 환자·의료진 격려
"필수의료 강화 노력 지속해 나갈 계획"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01.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인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시 한 의료원을 방문해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정재훈 가천대 교수,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등 관계 전문가들과 의료체계 규제혁신방안 관련 간담회에 참석했다.

한 총리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입원환자를 위로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어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방안을 관계기관과 논의했다.

한 총리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이 최소화되도록 관련 부처가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한 의료체계 규제개선과제가 발표됐다. 의료인력 양성·수급 개선, 보건의료 역량 강화, 의료수가제도 개편 등 3개 분야에 7개 세부과제가 마련됐다. 세부 추진 방안은 관계부처에서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체계에 뿌리박힌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의료취약지역을 완화하고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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