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새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원년, 더 잘사는 강원도 만들겠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강원도 제공) 2023.1.19/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김진태 강원지사가 19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강원도민들에게 설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영상은 김 지사의 제안에 따라 명절 분위기에 맞게 태극기 앞에서 한복차림으로 촬영했다.

김 지사는 영상에서 “경제가 어려워 많은 도민들께서 저를 만나면 살림살이가 팍팍하다고 하신다”며 “그러나 어려울수록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게 우리 민족 저력 아니겠나, 반드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잘사는 강원도를 만들 수 있다”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이어 “새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이자, 도 사상 첫 국비 9조원 시대의 원년”이라며 “과감한 규제혁신과 자치분권으로 기업이 찾아오는 강원도, 사람이 들어오는 강원도, 도민이 잘 사는 특별한 강원도를 만들겠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6월11일)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재난안전실 방문한 김진태 강원지사.(강원도 제공) 2023.1.19/뉴스1

영상촬영을 마친 김 지사는 도청 재난안전실을 찾아 최근 폭설 등으로 비상 근무를 했던 직원들에게 간식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 지사는 오는 20일 ‘설날맞이 명절음식 복(福)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과 ‘춘천동부노인복지관 어르신들 배식봉사’를 할 예정이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