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3주 연속 상승…전세수급지수는 하락

정부의 규제 완화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1월 셋째 주(1월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5.8로 지난주(64.8)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월 2일 조사에서 8개월 만에 반등했는데,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경기도는 67.5에서 67.4로 하락했지만, 인천도 67.2에서 67.6으로 상승하면서 종합적으로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66.7에서 66.9로 올랐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앞서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와 똑같은 72.1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이번 주 70.4로 지난주(71.2)보다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61.0에서 이번 주 60.1로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계현우 기자 (kye@kbs.co.kr)